진돗개를 훈련시켜 야생동물을 물어 죽이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으로 찔러 죽게하는 등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불법 포획한 30대 2명이 구속된 가운데, 제주 동물단체가 이들을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과 제주동물권행동 나우는 26일 성명을 내고 "반려동물을 이용하여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한 동물학대범들과 동조자들을 엄벌에 처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야생동물 무차별적 학대, 불법 포획 사건과 관련해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도 밝혔다.이들 단체는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구미에서 헤어진 연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A씨의 어미니 B씨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고인 서동하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21일 보복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구미 스토킹 살인범 사동하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서동하는 10년간 전자장치 부착,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조건도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 재판에서 피해자의 모친을 위해 상당한 액수의 금전을 공탁했지만 유족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공탁을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범행 직후 대구를 빠져나와 세종시 야산으로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사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직후, 120km 떨어진 세종시 부강면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대구·세종·충북 등 3개 지방경찰청 인력을 투입해 A씨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야산과 인근 지역을 수색 중이다. 해당 야산은 A씨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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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빌라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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