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힘입어 장중 414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에 발목을 잡혔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 오른 4087.97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24.80포인트 오른 4105.95로 출발해 곧장 4146.72까지 오르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이날 코스피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동력으로 삼아 급등 출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은 자동차 및 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이 15%로
서귀포시 일대 초등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는 유기견 수십마리가 포획됐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남원읍·표선면·성산읍 관내 초등학교 7곳 주변에서 유기견 43마리를 포획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지역별로 포획 현황을 보면 표선면 표선초 주변에서 13마리, 성산읍 시흥·수산·온평·풍천초 주변에서 13마리가 잡혔다. 또 남원읍에서는 남원초와 위미초 주변에서 17마리가 포획됐다.서귀포시는 포획을 위해 작은 개는 먹이가 있는 포획틀, 큰 개는 마취총을 이용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들개가 출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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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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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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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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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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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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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은행잎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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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배움과 예절을 품은 함안향교 앞마당에 노란 은행잎이 수채화처럼 내려앉으며 고즈넉한 전통 공간에 깊은 가을빛을 더하고 있다. 553년 된 은행나무가 절정의 색을 머금으면서 향교를 찾은 방문객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머문다.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덕암길 103사진 : 함안군 문화공보체육과 제공※ 함안향교함안면 봉성리에 자리한 함안향교는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 공간이다. 조선 효종 때 세워진 이후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가을이면 향교 앞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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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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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에서 경상남북도 지자체장 부문 6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빅데이터 2030만여건을 분석했다. 나 시장은 경남지역 단체장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력과 지속적인 시민 소통력이 높은 온라인 공감대가 반영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웅상센트럴파크 준공,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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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관리, 초록우산에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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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울산항만관리로부터 초록우산 대타원정대 아동 선물 구입비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초록우산의 대표 겨울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울산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소원성취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2월10일 ‘울산 아이들의 산타’들과 함께 선물 포장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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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공백 다운동, 파크골프장 요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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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을 바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서부 지역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이 지적되면서 다전생태공원이 새로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 동부에는 27홀 규모의 동천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남부 학성동 태화강 둔치에서는 실버파크골프장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이에 비해 서부 지역에는 노년층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다운동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요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중구와 중구의회를 통해 ‘다운동에도 파크골프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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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된 110만 BTC…양자컴 위협에 사토시 비트코인도 안전하지 않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약 110만 BTC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잃어버린 보물'로 불리곤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암호학자와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막대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잠재적인 보안 위험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토시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670억달러에서 124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09년 이후 단 한 번도 이동된 적이 없다. 문제는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