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들어 올린 가해자가 폭행·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업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21명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10일 발표한 근로감독 결과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 A씨를 결박해 공중으로 들어 올린 동료 노동자 B씨의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금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노동부는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이번 사건은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벽돌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 중 지게차에 매달린 채 동료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며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고 인권 보호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나주시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이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있음에도 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2일 스리랑카 유학생들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인터넷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교육기관에 컴퓨터 30대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충북보건과학대와 스리랑카 교육기관인 KLE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전달한 컴퓨터는 TOPIK IBT 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유학 전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국내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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