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제주에서는 다양한 기업 육성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이 주도해 제주 로컬 브랜드의 수도권 진출을 위한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열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제주산 돼지고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신세계백화점 팝업 행사도 진행됐다.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들이다.이 같은 움직임은 분명 반갑다. 제주 기업들은 좁은 내수시장과 높은 물류비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섬이라는 여건을 감안하면 행정의 마중물 역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원 자체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