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오는 30일 마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매산동은 수원시 성장축 중심에 있으며, 수원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자리한 교통, 경제, 상업의 핵심 거점이다.그러나 수원역 서부역세권의 대규모 개발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포항시는 또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불꽃축제를 다시 개최해 포항의 위상을 높힐 계획이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
대한민국에서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단연 프로야구다. 울산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연고 프로야구단이 없는 도시라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울산시는 짧지만 중요한 기회를 활용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창원을 연고로 둔 NC 다이노스가 사망사고 이후 안전진단, 보수 공사 등으로 홈 구장을 장기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울산문수야구장을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한 것이다.소극적으로 대처하던 창원시가 야구장 인근 마산 상권이 초토화되어 지역 민원이 들끓고, 울산문수구장을 대체구장으로 사용한다는 발표가 나
시흥시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6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며, 시흥시에서는 ▲삼미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옥구상가 ▲솔내거리 등 4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루,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상권별 주요 혜택은 ▲삼미시장(6월 25일~29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특히 이번 노포 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 5일 만인 26일 도내 다수의 상권에서 페이백 예산이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내 400여 개 상권 중 ▲ 오산시 오색시장 ▲ 안양시 중앙시장 ▲ 파주시 광탄시장 ▲ 고양시 덕이동패션1번지 ▲ 안양시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 ▲ 수원시 산드래미상인회 ▲ 평택시 조개터상인회 등 다수 상권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페이백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이들
1차 산업이 살아야 제주가 산다.‘2025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가 개최된다.농․수․축 박람회는 지역의 농업, 수산업, 축산업 관련 제품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이 홍보되고 판로가 확대되어 생산자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며, 특히 방문객 유입으로 인해 숙박, 음식 등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게 된다.직거래 장터 운영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신뢰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구매로
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했다.무실동 무삼공원 인근은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기존 무삼공원 주차장은 10면에 불과해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총 8억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차 충전구역, 교통약자 우선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EU 쓰지마라" 허위신고 매뉴얼까지···2300억 규모 컬러강판 부정수출 적발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 대표·대주주 소환 예정"
김건희 특검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 임원 소환조사 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접수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는다고 13일 밝혔다.‘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고용보험과 달리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 지원은 물론,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5~20%를 최대 5년간 지원하게 된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바탕 소란으로 끝난 국민대표대회, 이어진 김구 아내의 죽음
1922년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태평양군비축소회의’는 국민대표대회를 급진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임시정부 외교역량 미흡이 드러났고 이승만과 안창호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5시간전
강릉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최안나 강릉의료원장·정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이 참석하여 강릉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통합 의료돌봄 모델 구축에 공동 의지를 다진다.6월 기준 강릉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6.9%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사회적 재입원율 상승 문제가 심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2025 학생 안전을 위한 합동협의회 개최
4시간전
“판매 제한·회수 조치 협조 요청 이어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외계인 여드름 짜기’ 위해물품과 관련하여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유해물품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한국문구인연합회, 집현전문구센터,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을 비롯하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부모협의회 김상환 상임대표,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박태양 대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