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수집한 생육·환경·경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관리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농업현장은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 불안정,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신규 귀농·귀촌인의 농업 경험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경영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농업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득 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스마트농업 도입 효과와 경영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농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29일 천안불당고, 온양신정중, 아산충무고를 방문하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 환경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학업중단 학생 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온양신정중 조원찬 교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한국어 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높은 학습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정의 무관심, 부모의 비자 불안정 등이 학습 격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을철 전력 수급 불균형과 계통 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경부하기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수급대책이 종료된 이후부터 겨울철 전력피크 이전까지는 기온이 온화해 냉난방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태양광 발전은 계절 특성상 발전량이 늘어 전력 공급과잉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업체 조업률이 떨어져 수요가 더 줄어드는 만큼, 전력망 불안정 위험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발전량 조정과 수요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석탄발전
경남도의회 장진영 의원이 마늘·양파 등 도내 주요 농산물 주산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주산지 지정,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주산지 중심의 농정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으며, 경북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되는 광역단위 조례다.장 의원은 “기후위기와 수급 불안정, 가격 급락 등 농산물 생산현장의 구조적 위기를 해소하려면 주산지 중심의 정
서귀포시는 최근 관광극장 철거문제와 관련, 도 건축사회 등 건축3단체와 언론에서 사실과 일부 다른 주장․보도함에 따라 시민들의 오해를 방지하고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에 나섰다.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중섭미술관 신축 승인 시 ‘ 관광극장은 상징적 공간 원안 유지 조건’이라는 주장과 관련 도 건축3단체는 지난 9월 29일 관광극장 보존 촉구 성명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중섭 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 승인 과정에서 관광극장의 상징적 공간 원안 유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서귀포시는 사실과
수원도시공사가 급변하는 공공재활용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생활폐기물 처리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협의체’를 출범했다.이날 오후 더함파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공사를 포함해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안성시설관리공단 등 7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자원순환협의체는 재활용품 단가 변동, 수급 불안정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앞서 7개 기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 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주관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현장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 어류 집단 폐사 문제, 전복 가격 불안정, 홍수 출하 등 양식업의 현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디지털 혁신 사례이다.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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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피지컬AI’를 새로운 산업 키워드로 내세웠다. AI 기술을 로봇·센서·데이터와 결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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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술치료로 학급응집력 높이는 ‘투게더스’ 운영
중부뉴스통신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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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호(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명호씨 별세, 이장석씨 남편상, 박성우‧박가언‧박정언 부친상, 박현욱 장인상 빈소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 발인 : 10월8일 오전 10시, 문의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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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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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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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최근 전라남도 진도군 명도와 병풍도 도서 산림에서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진 '갯꼬리풀'을 추가로 발견했다.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갯꼬리풀은 지난 2017년 진도 명도에서 국내 최초 자생지로 확인된 이후 이번에 병풍도에서도 새롭게 분포가 확인됐다. 명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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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공천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은 3번이상 탈당자는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국민의힘은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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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당 태교랜드 홍보... 청주 '딩가딩가 뮤직페스티벌' 성료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관객 6000여명을 불러모으며 ‘우리 같이 놀아요! 딩가딩가 뮤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는 내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 홍보를 위해 태교랜드의 핵심 가치인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을 주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연을 선보였다. 전국에서 모인 관객들은 밴드 오아!, 박소은, 켄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즐겼다. 이어 가수 나윤권과 밴드 카디, 너드커넥션, 김창완밴드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을 통해 감동적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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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비율 높여야
정부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 사업비 분담 축소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중 6곳을 선정, 지역 주민에게 2026~2027년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구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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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10월 힐링 북 콘서트 ‘오후의 피아노’ 성료
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공연장에서 ‘첼로로 듣는 로맨틱 클래식’을 주제로 고영철 첼리스트와 홍은지 피아니스트 초청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를 진행했다. 고영철 첼리스트는 서울예술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고 현재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를 졸업한 홍은지 피아니스트는 섬세하고 세련된 해석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서정적인 클래식과 열정적인 탱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