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 고용노동부지부는 18일 중구 울산고객상담센터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감시·단속해야 하는 고용노동부가 오히려 직장내 괴롭힘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1350 고객상담센터는 울산, 안양, 광주, 천안에서 전화상담원 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화상담원은 실업급여,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고용노동부 업무와 관련된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보고 있다. 노조는 “지체장애인으로 채용된 직원에 대해 모 과장이 업무 실수가 잦다며 병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