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죽산 조봉암 선생 묘역. 묘 앞에 설치된 흰색 천막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 67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5일 오후에 찾은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쪽방촌.불과 열 걸음 남짓 떨어진 곳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무더위쉼터가 있었지만, 주민들은 그곳 대신 좁은 마당에서 더위를 견디고 있었다.이날 남수동 쪽방촌은 수원의 낮 기온이 35.8도까지 치솟으면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바다 위에 서 있는 것 같네요.”27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오름대교 주탑 전망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통유리창 너머로 푸른 영일만과 포항 도심이 한눈에 펼쳐졌다.전망대 정식 개방 첫날이었지만 평일 오후인 탓인지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시민 몇 명이 창가와
차 문을 열자마자 열기가 얼굴을 덮쳤다. 오후의 아스팔트는 이미 달궈질 대로 달궈져 있었고, 차량 보닛 위로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계곡 주차장. 계곡 입구 전광판은 34도를 웃도는 기온을 무심하게 표시하고 있었다.그러나 불과 몇 십 걸음 안쪽,
“경기 침체 속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돼줬는데, 없어지니 걱정이 크죠.” 16일 찾은 인천 서해구 정서진 중앙시장. 지역화폐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이 이날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곳곳에서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서진 중앙시장에서 20
개통 첫 연휴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신도평화대교 일대가 개통 두 번째 주말인 26일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지난 17일 오전부터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경찰이 차량 진입을 두 차례 통제했던 모습과 달리 이날은 영종도 진입부터 신도대교를 지나 신도·시도·모도까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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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1개!, 버섯 2개!” 13일 오전 3시,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 배송 작업장. 이른 새벽의 정적을 깨는 분주함 속에 이 곳에 모인 상인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결연함마저 감돌았다. 외마디 구호에 맞춰 상인들은 첫 새벽배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신선식품을 포장하기 바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빠른 속도로 재료를 작업장으로 실어 나르며 배송 준비를 도왔다. 배송 물품은 시장 내 25개 점포에서 공급받은 신선식품으로 금방 배송 상자를 채웠다. 포장 박스 안에는 친환경 수세미 등으로 구성된 사은품도 정성스레 담겼다. 학성새벽시장
“내 속 만큼이나 갈라지네요.” 4일 찾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종곡마을 천수답. 극심한 가뭄을 이기지 못해 논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다. 볏잎 끝부분은 수분을 잃고 누렇게 말라비틀어져 있다. 농민들은 궁여지책으로 행정의 도움을 받아 인근에 바닥을 드러낸 구거 주변의 연못과 웅덩이를 넓혀 모인 물을 대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조차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농민 A씨는 “벼 이삭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 물을 계속 대야 하는데 비가 안 와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며
“하루 14시간씩 아스팔트 위를 누비다 보면 목도 발걸음도 타들어 가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시원한 물 한 잔 마시며 땀을 식힐 공간이 생겨 한숨 돌립니다.”뜨거운 아스팔트 열기와 엔진 소음이 가득한 도로 위, 쉴 곳 없이 거리를 전전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문을 열었다.21일 대리운전기사, 택배·배달·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이동노동자쉼터 2호점'을 찾았다.쉼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바깥의 뜨거운 열기와 도로의 소음이 거짓
홈플러스 울산점이 20여일간의 갑작스러운 임시휴업을 끝내고 영업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품 수로 고객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중단 직전과 비교해 일부 신선식품이 추가됐을 뿐 매장 상당수가 비어 있어 ‘무늬만’ 재개장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찾은 홈플러스 울산점. 지난달 13일 갑작스러운 임시휴업을 발표한 지 25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매장에 들어서니 멈췄던 음악이 다시 흐르고, 고객들도 연일 오가는 등 마트 영업이 멈췄던 때와 비교해 사뭇 생기가 도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선을 매대로 옮기니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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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가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갖기로 했다.허종식 신임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9일 “박찬대 인천시장과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며 “9월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시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8일 선출된 허종식 시당위원장이 민생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인천시와의 당정협의 안건은 ▲인천e카드 캐시백 지급 재개를 위한 예산 확보 ▲서울시의 국회대로 공사에 따른 인천시민 불편 해소 대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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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클래리티 법안 처리 지연 소식에도 흔들리지 않고 6만5000달러대를 지켰다. 9일 오전 6시 3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오른 6만504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39% 상승한 1921달러, 리플은 +1.81%, 솔라나는 +3.52% 각각 올랐다. BTC 도미넌스는 58.52%를 유지했다.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이날 클래리티 법안이 이번 달 표결에 부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상원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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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취업의 가장 큰 불안은 기업 정보의 부족이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어떻게 믿고 지원할 수 있느냐가 청년의 첫 질문이다. 지방 취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기업 선별법을 살펴본다.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손 씨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기업은 안전할 것 같고 지방 기업은 아닐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서울, 특히 강남 쏠림이 심하다보니, 집이 부산에 있어서 부산 근처에 있는 기업들을 찾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만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취준생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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