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놓은 경기도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공약이 지역 개발이나 관광자원 활성화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젊은 층을 유입시키거나, 지역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증대시켜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정주 여건을
‘내가 있었던 곳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단지 있었던 적 있다는 기억만이 남았다.’ 여태천의 새 시집 『집 없는 집』을 읽고 떠오른 문장이다. ‘민음의 시’ 332번째로 출간된 이 시집은, 시력 25년을 맞은 시인이 내놓은 다섯 번째 시집으로, 첫 시집 『국외자들』 이후 꾸준히 보
23만 '펫심' 공략을 위해 다수의 인천 기초자치단체장이 내놓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공약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이행에 상당한 속도 차를 보이고 있다.20일 취재 결과, 민선 8기 인천 10개 군·구 중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의 기초자치단체장이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지난
6·3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 표심을 겨냥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 현안을 총망라한 군·구별 세부 공약을 내놓은 데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40개 과제를 담은 인천 공약을 발표했다. 철도망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 사업들로 대동소이한 공약
21대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지방자치·분권 공약이 구체성 없이 개발계획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인 분권 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시민사회단체 지적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후보별 10대 공약에서 ‘지방자치·분권’ 분야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 대선에서 각당 후보들의 공공의료 강화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 지역으로 지목받고 있는 인천은 대선 후보들의 공공의료 공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의 공공의료 공약 내용을 들여다보면 구체적 실행 전략이 부재한 수준이다. 현재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 월급 240만3500원을 요구했다.양대 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6년 적용 최저임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요구안이다.경영계는 아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국 관세 인상과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가 비트코인 수익과 금에 기반한 새로운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캔터 피츠제럴드가 자사 최초의 비트코인 ​​중심 투자 상품으로 내놓은 '캔터 피츠제럴드 골드 프로텍티드 비트코인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무제한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 가격에 따른 일대일 하락 방어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캔터 피츠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네 명의 후보가 농정 비전을 내놓은 가운데, 한국농업신문이 인공지능 ChatGPT에게 후보별 농정공약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그결과 이재명 후보가 농민 개개인의 삶에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예산 확대와 복지 강화를 내세웠고, 권영국 후보는 식량주권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제도 전환을, 이준석 후보는 행정 개편을 통한 구조 혁신에 무게를 뒀다.이재명 후보는 ‘기후농정·안심농정·미래농정
어떤 주제에 대해 질문을 하든 인공지능이 점점 더 수준 높은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질문하면 문제의 원인과 대안에 대해 광범위하고, 창의적이며, 심지어 인간적인 통찰력을 가진 답을 내놓는다. 챗지피티가 막 나왔을 때, 모 방송사 사장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AI가 내놓은 답을 보여줬더니 반응이 재미있었다. “소위 전문가라는 교수들이 말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대체로 원론적이고, 현장성이나 구체성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기자 출신이었던 그가 수많은 교수와 전문가와 인터뷰한 후 느낀 소감을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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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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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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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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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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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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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여름철 장마 대비 재해우려지역 현장 점검
화순군은 지난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이호범 화순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가능성이 있는 주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점검은 ▲서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 ▲화순읍 주도교 ▲한천면 반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한천면 반곡지구 산지 태양광 시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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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안전보건관리책임자(총장)와 함께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인천대학교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6월 16일 이인재 총장과 이준한 대외협력부총장, 허종완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등과 함께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온열질환 5대 기본 수칙을 안내하며 폭염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쿨링용품을 배포하여 근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산업안전보건법 39조에 따라 사업주는 폭염 및 한파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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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30 여성’ 정책 아이디어 워크숍 추진
청년 여성 100명이 모여 결혼, 육아, 취업, 여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직접 설계하는 정책 활동이 구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인구의 성비 불균형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구성·운영하고 있다.‘2030 여성 포럼’은 다양한 직업군, 결혼 여부, 관심 분야 등을 기준으로 5개 분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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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화성특례시가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폭염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올여름도 예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 9,027명의 건강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및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관리 대상은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등이다.재난도우미로 지정된 방문전담간호사 25명이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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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25개 동 전역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 ‘안산시 주민총회’가 막을 올렸다.안산시는 지난 14일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공유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