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사소하게 보이지만 실질적 피해가 큰 범죄 유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쇼범죄’와 ‘기관사칭 대리구매사기’이다. 단순한 예약 취소나 사기 범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민의 생활과 기초질서를 위협하고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요 범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노쇼’는 예약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나타나지 않는 행위로 최근에 악의적 예약으로 영세 자영업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 식당같이 예약이 곧 매출과 직결되는 업종일수록 피해가 크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상품을 대리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됐다.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 안에서 송영규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그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 거리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한편 그는 최근 영화 ‘행복한 나라’ ‘필사의 추격’ 등에 출연했다. 또 현재 방영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특검팀에 출석 의사를 밝혔다.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7월 31일 귀국 후, 8월 1일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앞서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출국 상태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으며, 특검팀은 강제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중이었다. 특검은 조 부회장의 출석 이후 조사 일정을 조율해 본격적인 사실 관계
제주시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158기에 대해 개장공고를 했다고 8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본인 소유의 토지에 위치한 분묘 중 봉분이 무너지고, 잡목이나 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관리가 되지 않은 10년 이상 방치된 분묘 158기다.올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 개장허가 신청서를 바탕으로 7월까지 현지조사를 진행해 무연분묘 개장 대상을 확정했다.제주시는 8월 1일 제주시 누리집과 일간지에 1차 개장공고를 게시했으며, 기간 내 연고자 또는 관리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15일 2차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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