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26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6일 아침 기온이 0~3도로 평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다.낮 최고기온도 4~7도에 머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다. 특히 강한 바람 탓에 체감 기온은 더 낮겠고 해안에도 1㎝ 내외의 눈이 쌓인다.제주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산지에는 5~10㎝, 중산간에는 2~7㎝의 눈이 내려 쌓인다.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에는 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지적이 나온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에 대한 준감위 내부의 강한 공감대를 밝혔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내년 초 4기 준감위 출범과 맞물려 이 회장의 책임경영 강화 행보가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다.16일 이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를 취재진이 묻자 “위원회 내에서 공감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
강한 찬바람 속에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눈.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5~3.0, 오후에는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화요일인 16일은
울산은 3일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로 전일보다 7℃가량 낮아지며 영하권에 들겠다. 이와 함께 이날 낮 최고기온도 5℃에 머물며 평년보다 더욱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4일 아침도 최저기온이 -4℃까지 떨어지며 한층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추위와 함께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당분간 습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강한 바람과 맞물려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25일 오전 6시부터 경북남부 앞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단계가 내려졌다. 이번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유효하다.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5일부터 경북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순간풍속 10~16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
대법원이 내란 및 외환죄 전담재판부를 자체 예규로 신설한 데 대해 국회에서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혁진 의원은 2025년 12월 18일 전체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예규로 만든 것은 국민 불신을 키우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최 의원은 “내란과 외환은 헌정질서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최고 수준의 중대 범죄인데, 이 중대한 재판을 국회 입법 절차도 거치지 않은 예규로 처리하려는 시도는 명백히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내란 공모
이번 주 울산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 다만 주 초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울산은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과 아침 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 낮 최고기온은 10℃로 평년보다 1~3℃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울산은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
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프로축구 대구FC 팬들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7일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 근조화환 100여개를 보내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금액으로만 1000여 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구단 운영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 같을 행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겨우 1부리그에 잔류했던 대구FC가 올해도 시즌 내내 하위권에 맴돌다 결국 K리그2 강등되자 성난 축구팬들이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화환에는 ‘봉준호도 박수칠
중국 위안화가 5년 만에 가장 강한 연간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위안화 강세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중국 위안화가 5년 만에 가장 강한 연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2025년 달러 대비 4%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주목받는 흐름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베이징의 강경한 규제 정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위안화 강세를 견인하는 요인으로는 중국 인민은행의 일일 고시
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전년동기대비 3.4% 성장률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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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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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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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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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