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을 맞아 영일만항 일원에서 APEC 행사 기간 중 국제 크루즈 정박을 위한 현장 확인과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APEC 경제인 행사 담당자들이 영일만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APEC CEO SUMMIT 추진본부장을 비롯해 APEC 협력센터 관계자,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경상북도 및 CIQ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5일 이현세만화공원 일원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매화마을 매실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화마을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체험 행사 위주로 구성돼 저출산 위기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농악, 난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매실수확 체험, 사생대회,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울진군 제공
강북구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북구청 광장과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왔수유페스타 with 브레드이발소’가 주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협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하게 구성됐다.행사 기간 동안 ▲브레드이발소 팝업스토어 ▲체험존(탐험 모자·캔뱃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가 주최한 ‘2025년 희망나누기 후원의 밤’ 행사가 14일 오후 6시 제주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이승아.현지홍 의원,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당협위원장, 성우 스님 등 주요 인사와 협회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JIBS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 ‘소중한 꿈’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환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건전재정이나 재정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작년 12월 3일 이후 심리적 위축이 심해지면서 서민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물론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마구 쓰는 것은 당연히 안 된다.
청주시가 시설이 노후화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추진한다.지은지 26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됐고 이용객의 불편 민원이 늘어나고 있어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현재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권자인 ㈜청주여객터미널의 계약 만료일은 내년 9월이다.시는 계약 만료 전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공고를 내고 올 연말 입찰을 통해 용지를 매각할 계획이다.매각 대상은 전체 시외버스터미널 용지 3만3000여㎡ 중 환승주차장을 제외한 2만3000여㎡이다.매각가는 10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