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과 정상회담 이후 경남 주력 산업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15% 관세 부과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반면, 조선업은 미국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경남 주력산업의 대미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유엔총회 참석하여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등 5개국과 정상회담을 확정했으며, 한미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이번 기자회견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세 분야로 나뉘어 질의응답이 이뤄진다.대통령실은 이번 회견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귀국길 협상 성과를 묻는 질문에 침묵하며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방미 일정을 마친 김 장관은 14일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 장관은 협상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양자 간
군산시는 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산 MRO, 군산과 함께’를 주제로 2025 한미함정 MRO 군·산 융합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에서 조선업이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MASGA 프로젝트 대응과 함정 MRO 산업 발전, 특수목적선 선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영대 국회의원실과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신영대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이 17일 울산 본사에서 진수식을 갖고 본격 시운전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와 국회 국방위 백선희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
한미 무역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15일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USTR 대표를 만나는 등 전방위로 국익의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대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한화오션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한화임팩트파트너스는 한화오션 지분 4.27%에 해당하는 보통주 1307만5691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매각 가격은 주당 10만7100원으로 총 1조4천억원 규모다. 거래 상대방은 주로 해외 기관 투자자이며 한화 계열사는 이번 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한화는 매각 대금을 마스가 프로젝트와 한미 조선업 협력, 신규 투자 및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공군은 3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42대 공군참모총장 손석락 대장 취임식과 제41대 공군참모총장 이영수 대장 이임 및 전역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각 軍 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 공군본부 부·실·단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공군참모총장인 손석락 대장은 제17전투비행단장, 방공관제사령관,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참모차장, 교육사령관 등 정보작전과 교육·훈련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손 총장은 풍부한 연합 항공우주작전 능력과 정책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한미 공군의 연합방위태세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맞춰 지역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 TF 운영과 금융 지원 등 선제적 대응책을 추진한 데 이어, 8월 27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였으며, 10개국 30개사 해외구매자와 인천지역 기업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총 253건, 86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샘플 판매 및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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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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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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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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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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