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지역 비상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충무훈련’을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와 5개 구·군, 육군 제7765부대,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비 전반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통합상황조치 연습, 자원동원 및 산업동원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 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기능
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 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
'자율 야구'로 199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이광환 KBO 원로자문이 2일 별세했다.지병인 폐 질환을 치유하고자 제주도에서 지내던 이 전 감독은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 중 2일 오후 3시 13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중앙고와 고려대 출신인 이광환 전 감독은 한일은행과 육군 경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1977년 모교인 중앙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1982년 프로 출범과 함께 OB 베어스 타격 코치를 맡은 이 전 감독은 1989년 OB, 1992년 LG 사령탑에 올랐다.특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홍천강 물놀이 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 2명을 구조한 육군 11기동사단 진강섭 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6월 16일, 홍천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하여, 학생 생명을 구한 진 상사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사고는 물놀이 중이던 중학생 4명이 급류에 휘말리면서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인근에서 상황을 목격한 진 상사가 신속히 강물에 뛰어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경북 경산 출신인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에서 이를 포함한 차관급 5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이 차관에 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이번 차관 인사에서 TK 출신이 3명이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경북 예천 출신인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효성이 지난 19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은 육군 1군단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효성은 지난해 격오지, 소파견지 등 비교적 지원이 적은 부대에서 복무하는 육군 장병들의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삼척 용화해변 인근에 좌주한 어선을 조기에 발견·신고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육군 제23경비여단 4대대 소속 정호준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정호준 중사는 지난 14일 오전 6시 2분경, 근무 중 야간감시장비를 통해 삼척 용화 해변 인근 해안가에 비정상적으로 정박된 어선을 식별하고, 이를 즉시 동해해경에 신고하여 사고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는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컴투스는 18일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원작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춰 이뤄진 브랜드 페이지에는 작품 40초 트레일러 장면, 뉴스레터 등의 정보가 게재됐다.한편, 컴투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2025’에 독자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컴투스의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은 지난 17일 제주 민속 오일시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오일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청렴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한 사회를 위한 실천 약속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청렴 캠페인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이른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노출된 오일장 상인들을
경북 안동 한 여고에서 학부모와 기관제 교사가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전교1등을 했던 학부모 자녀 A양이 훔친 시험지 없이 치른 수학 시험에서 40점을 받았다.18일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출된 시험지 없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윤리 80점, 수학 40점 등의 점수가 나왔다.A양은 지난 16일 경찰 진술에서“엄마가 가져온 문제와 학교 시험 문제가 똑같아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훔쳐 온 것인지는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이는 학부모와 기관제 교사가 빼돌린 시험지로 A양은 계속해서 전교 1등을 도맡아 온 것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기업 리콘랩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디자이너 중심 AI 생성 파이프라인 개발 R&D 과제에서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반영한 AI 파이프라인 구축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 디자인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113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 2개 세부과제로 나누어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리콘랩스는 1세부에는 공동연구기관으로, 2세부에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AI 기반 디자인-제조 연계 핵심 기술 확보와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