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6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9월 관광통과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은 649만184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 늘었다.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 51만여명을 시작으로 매달 50만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여행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월부터 9월까지는 집계 이래 처음으로 3개월 연속 80만명대를 상회했다.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715만여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해성디에스가 3분기 매출액 178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5%, 영업이익은 37.6%, 당기순이익은 136.2% 증가했다.전분기와 비교해도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95.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4억원 적자에서 14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리드프레임 사업에서 안정적 매출 확보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기차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주요 고객사의 재고가 안정화됐다. 자동차 전동화 가속에
KT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1,267억 원, 영업이익 5,38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5조 1,090억 원, 영업이익은 3,409억 원으로 각각 2.8%, 0.6% 증가했다. 무단 소액결제 사태 및 유심 교체와 관련된 비용은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실적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부동산 등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 관련 일회성 분양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어난 91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조792 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20억 원으로 39.3% 늘었다.음료 부문 매출은 5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탄산과 에너지음료, 수출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소비 둔화와 원재료비 상승, 고환율 영향으로 주스와 생수 매출은 줄었지만 ‘칠성사이다 제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3분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6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4300만원, 영업이익 96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3% 올랐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797억1000만원, 영업이익 2352억4800만원, 순이익 1908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5일 괴산 불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현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황 점검후 수매 현장 지도·지원에 나섰다.농협측은 “올해는 등숙기에 잦은 비와 병충해 발생으로 논 콩 작황이 좋지 않아 재배 농가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관측에 따르면 올해 콩 생산량은 17만5000톤으로 전년에 비해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농가의 판로
인쇄회로기판 제조 기업 대덕전자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뛰며 호실적을 기록했다.4일 공시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244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매출 역시 2861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32억7900만원으로 349.7% 오르며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7474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
신세계I&C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5억5100만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I&C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출액은 163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6억400만원으로 147.3% 늘었다.회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에 대해 "IT서비스와 IT유통 매출 증가와 인사비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철도·방산 기업 현대로템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7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1% 증가한 수치다.매출액은 1조6196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983억7500만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91.2% 증가했다.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381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0.3%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4조2134억1000만원, 누적 순이익은 5450억6600만원으로 각각 43.5%, 109.4
인산가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산가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4억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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