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대형 사고를 겪으며 깊은 슬픔과 분노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아픔은 점차 잊혀지고, 사고의 교훈도 희미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대책을 마련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관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의 결과입니다. 사고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방심하는 바로 그 순간, 가까운 일상 속에서 시작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안전의식이 필수적입니다.안전의식은 단순히 사고를 피하는 것을 넘어, 일상
수원특례시의회는 5월 17일, 화성행궁에서 열린 ‘수원시농구협회 위너볼 전국 농구대회’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농구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체육활성화와 농구 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열렸으며,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관계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위너볼 대회가 얼마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수원시 농구협
우리의 주장을 들을이에게 설득하는 방법에는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이 있고, 감동적으로 말하는 방법이 있다. 들을이를 감성적으로 감동시켜 설득할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말해야 할 때가 있다.논리적으로 말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자신이 들을이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왜 말하고자 하는지를 잘 생각하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주장은 간단하고 분명해야 한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주장하려고 하면 주제가 흐려져 선명하지 못할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은 생태단지 개장 3주년 및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일 생태단지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환경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공간과 생활 속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기획행사, 새만금 지역의 수질 오염 문제를 고민하고 수자원에 대해 알아보는 새만금 수질 홍보공간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새만금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질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환경주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지난 2월 국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결국은 아주 박빙의 승부를 하게 될 거라는 게 저의 예상" 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압도적 승리 아니라 반드시 승리"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1표라도 반드시 이기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여러분도 절박한 심정으로 한 분이 세 표씩 확보해달라. '세 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인 만큼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초반 보수 텃밭인 대구·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라는 드라마가 제주를 우리의 고향 마을로 만들었다.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표방한 이 드라마는 ‘팬데믹 블루’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에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함께했던 추억을 가진 이들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이들이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K-방역은 성공적이었지만, 거리 두기로 혼자가 된 듯한 고독을 느끼던 시절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 결과로 김학범 감독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제주는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골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장민규, 이탈로, 이창민, 유인수, 김준하, 안태현,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지난 강원전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제주는 어디에 있는가. 팬들은 언제까지 인내해야
제주항공이 지난 9일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 '우리의 여행은 J로부터'를 공개했다.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5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항공의 숨은 모습들을 모든 세대가 선호하는 MBTI를 활용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제주항공의 브랜드 이니셜 'J'를 MBTI 유형 중 하나이자 계획형을 뜻하는 'J'에 빗대어 표현했다. 항상 고객 관점에서 항공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빈틈없이
이순훈 작가 초대 개인전이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화군 길상면 도솔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다양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적 조형으로 풀어내며, 최근에는 낭만고양이가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이순훈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던 시기에 길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꿈꾸는 낭만고양이'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회적 격리 속에서 만난 그 길고양이는 자유로움을 상징하며, 작가에게 꿈을 꾸는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 작가는 "내가 만일 저 고양이라면 어디를 갈까?"라는 상상으로
예천군은 7일부터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건강체조교실 ‘반짝이는 우리의 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체조교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건강체조와 라인댄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특히 퇴근 후 운동시간 확보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산업부 추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자체와 분산에너지사업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등 지자체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AMOGY,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한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및 전력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가 6000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누적 13조 원을 넘어섰다.1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평균 잔액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말 17%와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상대적으로 큰 여신 규모와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로 인한 비중 관리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중·저신용 대출 공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