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 모양을 본뜬 과자를 선보인다. 이름은 ‘허니 바나나 맛 칩스’로, HBM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허니 바나나맛 HBM 칩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반도체 기업이 유통업계와 손잡은 첫 사례로 주목된다.과자는 HBM 칩 모양의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으며, 옥수수 과자 위에 허니 바나나 초콜릿 맛을 입혔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내 스티커를 통한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인공지능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년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전 세계 1위를 유지한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위주로 형성된 HBM 시장에 '빅테크 ASIC'이라는 새로운 축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의 커스텀 HBM 전략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구글의 TPU,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메타의 MTIA 등 맞춤형 ASIC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리는 모양새다. 특히 삼성전자가 15년간 모바일 영역에서 협력해온 구글과의 관계가 AI칩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CNBC에 따르면 구글의 TPU, 아마존의 트레이니움, 메타의 MTIA 등
SK하이닉스는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SK하이닉스는 4일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6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생산 경쟁력은 일본 소부장 기업들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2026년부터 본격화될 HBM4 시대를 맞아 한국의 일본 의존도는 오히려 더 심화될 전망이다.HBM 제조의 전 공정에 걸쳐 일본 소부장 기업들의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웨이퍼를 얇게 연삭하고 절단하는 초기 공정은 디스코가 장비 시장의 70~80%를 장악하고 있으며, 칩
삼성전자가 HBM 위기 대응을 위한 '전시 체제'를 끝내고 '정규전'으로 전환했다. 황상준 부사장을 메모리개발담당 수장에 선임하고 HBM개발팀을 정규 조직으로 재편입시켰다.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융합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2026년 HBM4 시대 주도권을 노린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임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DS부문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 맞춤형 HBM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정비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난해 7월 별도로 만들었던 HBM개발팀을 해체하고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AI 인프라 확장과 메모리 공급망 재편을 분석한 ‘LPDDR 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약 2주에 걸쳐 엔비디아·삼성전자·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및 시스템 기업의 기술 로드맵과 시장 데이터를 수집·검토한 뒤, HBM 중심으로 짜인 현재 메모리 구조 속에서 LPDDR이 어떤 방식으로 서버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DRAM 재고 쇼크는 수요가 아니라 HBM 쏠림에 따른 공급 축소가 직접적 원
스마트폰 카메라 액츄에이터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온 액트로가 테라헤르츠파 기반 비파괴 검사장비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며 H
HBM 중심으로 짜인 현재 메모리 구조 속에서 LPDDR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일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AI 인프라 확장과 메모리 공급망 재편을 다각도로 분석한 ‘LPDDR 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AI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선택이 아니라 HBM·3D-IC 시대에 기술적으로 강제되는 필수 공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정기 리포트를 통해 AI 반도체 구조 변화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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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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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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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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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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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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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송파구 새마을지도자 대회’ 참석
송파구의회는 12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2025년 송파구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을 격려했다.서울시송파구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표창 수여, 대회사·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구의원, 단체임원 및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혜숙 의장은 축사에서 “송파구 새마을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해 오신 모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