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부동산 소비심리가 전국적인 하락세와 달리 매매·전세·토지 전 부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전월보다 8.4p 떨어졌다. 수도권은 104.7로 한 달 새 14.7p 급락해 보합 국면으로 돌아섰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이 일제히 약세로 전환됐다.반면 울산은 118.6으로 전월보다 2.9p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교역 둔화와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9월 수출과 내수경기가 이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30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80.3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5.7p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2.9p 상승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다는 의미다. 여전히 기준치에는 못 미치지만, 수출과 내수 동반 개선이 이뤄질 것
수도권 대출 규제 여파로 비수도권도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8월 울산 주택사업경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9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8월 울산 주택사업경기지수는 전달 대비 13.7 하락한 80.0을 나타냈다. 이달 수도권은 전달 대비 57.1p 하락한 66.6, 비수도권은 전달 보다 16.9p 하락해 78.0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비수도권 지수 하락은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시장이 크게
8월, CBSI 68.2… 체감 건설경기 4개월째 내림세 지속하며 부진9월, 8월 지수보다 2.7p 낮은 65.5 전망… 경기 어려움 지속 전망 국내 건설경기지수가 8월까지 4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건설경기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2025년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및 9월 전망’을 통해 2025년 8월 CBSI가 전월 대비 4.9p 하락한 68.2을 기록한데 이어 9월은 8월 실적지수보다 2.7p 낮은 65.5로 전망됐다고 밝혔다.건산연 이지혜 연구위원은
6·27 대출규제 여파로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제주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월 대비 24.0포인트 떨어진 76.0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무려 57.1p 급락한 66.6으로,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거래절벽에 빠졌다. 비수도권 역시 16.9p 하락한 78.0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제주는 전월 93.7에서 6.2p 하락한 87.5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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