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와 안보 분야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양국은 지난 7월 상호 관세 인하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에 잠정 합의한 이후 석 달간 구체적 투자 방식과 이행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이날 87분간 진행된 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은 최종 타결점을 찾았다. 합의에 따르면 전체 투자금 중 약 43%인 1500억달러는 조선업 중심의 산업협력에 투입되며, 2000억달러는 현금 형태로 연간 200억달러(약
한미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4시 6분쯤 종료됐다. 전체 회담 시간은 약 87분.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곧바로 경주 힐튼호텔로 향했다.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박물관 인근에선 반트럼프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행사장 인근까지 진입하는 돌발 상황도 벌어졌다.일부 시위대는 ‘NO Trump’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을 향해 행진했으며, 경찰은 대규모 경력을 투입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 없이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고, 도착한 힐튼호텔에선 정문 대신 후문을 이용해 조용히 입장했다.이로써 이날 오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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