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란 말로 더 익숙한 5월도 성큼 지나 어느덧 마침표를 찍을 순간이다. 5월은 부모가 자녀에게, 또 자녀가 부모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평소보다 조금은 더 살가워지는 달이다. 특별한 일 없이도 매년 따뜻한 분위기로 기억됐던 달이지만, 올해 5월을 돌아보면 그 온도가 사뭇 다를 듯싶다.새로운 부서에서의 첫 5월이 여느 때보다 바삐 흘러가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달 마주했던 냉혹한 사건들로 인해서다.이달 23일 인천지방법원에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 관심을 받은 두 사건이 같은 시간 재판대에 올랐다. 둘 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여행하기 좋은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주에는 가까운 벗들과 함께 매물도를 갔다 왔다.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세서 배편 출항 여부가 불안하여 섬에 드는 일정을 조금 조정하고 매물도로 이동했다.여행은 벗과 함께이기에 자연스럽게 참석하지 못한 벗들을 아쉬움으로 소환했다. 벗과 그 벗의 주변 얘기들, 몇 년 몇 월생이고 무얼 좋아하고 등등 백화점식 나열이 주류를 이룬다. 선배나 후배, 동창, 갑장이니 동갑이니 하면서 벗들을 불렀다.10간과 12지를 간지라 하는데 10간은‘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이고, 12지는‘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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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도 안 끝났는데 벌써 초여름 같네요"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이 5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일부지역에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2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대구 대표 관측 지점인 동구 효목동 일대 낮 최고 기온이 32.5도를 기록했다.경북지역에서는 경주 32.9도, 성주 32.4도, 김천 32.3도, 포항 32.1도, 영덕 32.1도, 청도 32.1도 등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 낮 동안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특히 대구와 경주, 포항,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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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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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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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11.7% 껑충…'반도체ㆍ자동차 견인'
우리나라의 올해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이에 따라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고대역폭 메모리를 필두로 한 반도체 수출액이 1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통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