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소리꾼인 이선숙을 비롯해 주운숙, 정선희, 석지연 등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소리 명창들의 무대가 울산에서 마련된다.이선숙판소리연구소와 울산예인심자란선양회는 ‘경상도 소리꾼 4인 4색’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지키고 전승하고 있는 경상도 소리꾼들의 소리판을 들어보고, 경상도지역에서 전통 지킴이로서의 애로점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마련됐다.공연에서는 우선 이선숙 명창이 울산을 대표해 수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