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으로 물에 잠겼다가 36일 만에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 등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반구대 암각화가 침수되는데 24일 오후 4시 기준 수위가 52.99m로 낮아졌다.사연댐은 반구대 암각화를 기준으로 대곡천을 따라 약 4.5㎞ 상류 지점에 있다.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이어서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 반구대 암각화까지 영향을 미친다.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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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댐 수위가 53m 아래로 떨어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가 3일 연속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9일 집중호우로 완전히 잠긴지 36일 만의 귀환이다. 그러나 이 귀중한 유산과의 만남은 또다시 일시적일 뿐이다. 댐 수위가 52m를 넘나들며 언제든 암각화를 삼킬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암각화는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우리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날 당초 203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던 사연댐 수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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