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한국퓨얼셀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다.한국퓨얼셀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적자 누적으로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한국퓨얼셀은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최근 2년간 약 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었다. 회사는 지난 7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의결했고 현재 재산 분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달 18일부로 파견직을 포함한 약 70명의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직원들은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 승계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