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떠올릴 때 정해진 원단과 색깔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싶습니다. '아프리카 원단으로 저렇게 신기하게 한복도 만들 수 있구나'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네요."한복 브랜드 '단하'의 김단하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메종단하에서 이뤄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약 일주일 앞둔 아프리카 패션쇼에 관해 설명하며 활짝 웃었다. 2020년 걸그룹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을 만들면서 유명해진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단하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유구전시장에서 열리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극명히 대비되는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복 차림으로 '화합과 전통'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복 차림으로 등장해 '의회민주주의의 죽음'을 표현했다.정기국회 첫날부터 복장으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일명 '케데헌법'이 발의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 흥행을 거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설화, 민화, 한복 등을 대중문화와 결합해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주제발표는 박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여야는 본회의장에서부터 대치 전선을 연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에 각각 한복과 상복을 입고 참석해 극명하게 갈린 정국 인식을 복장으로도 드러내면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둘러싼 100일간의 대격돌에 돌입했다. 국민 앞에 여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뜻에서 의원들에게 한복 착용을 요청한 우원식 의장은 실제로 이날 회색과 보랏빛이 감도는 한복을 입고 개회를 선언했다. 우
제22대 국회 두 번째 정기국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렸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개원식은 시작부터 여야의 극명한 대비 속에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한복 드레스코드’에 더불어민주당은 대체로 호응한 반면, 국민의힘은 검은 양복과 넥타이, ‘의회민주주의’ 문구가 적힌 근조 리본까지 착용한 상복 차림으로 맞섰다.우 의장은 회색빛이 감도는 보랏빛 한복을 입고 의장석에 섰다. 그는 개원사에서 “K컬처 확산과 한국 문화의 상징인 한복을 세계에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 개회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의원들의 한복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상복이 대비되고 있다.
중부뉴스통신 =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일명 ‘케데헌법’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은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
한복 입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의원들에게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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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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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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