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지역 최초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시범 운영한다.14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합성수지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 집계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5408t에 달한다.
거리에 쏟아지는 현수막들을 생분해성 제품으로 전환하는 한편, 폐현수막은 회수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는19일 ㈜리앤생과 '생분해성 현수막 및 제품, 폐현수막 리사이클 관련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제주옥외광고협회 고권필 부회장과 이광희 사무처장, ㈜HS한솔 이오희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옥외광고협회와 ㈜리앤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분해성 현수막의 제주도내 공급망 구축 △폐현수막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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