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출범회의를 열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2년이나 지났으나, 한반도는 잠시 전쟁을 멈춘 것일 뿐 아직 평화는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못했다”며 “불안정한 평화는 불안한 미래를 잉태한다. 안정된 미래를 위해서는 평화를 공고히 하는
5일전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성탄의 밤 전해졌다는 이 문장은 인류가 오랫동안 되뇌어 온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약속이다. 초월적 가치가 인간의 삶 속에서 평화로 구현되기를 바라는 소망, 다시 말해 가치와 현실이 어긋나지 않기를 바라는 질문이 이 문장에 담겨 있다.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과거 사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는 단연 ‘평화’였다. 전쟁과 기근, 폭력과 질병이 일상이던 시대에 평화는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었다. 국가와 종교, 제국과 권력은 저마다 평화를 말했지만, 그 평화는 늘 불완전했고 그래서
11시간전
강원도 동해의 한 고등학교 강당. 객석에 있던 학생이 무대 위로 올라간다. 관객으로서 지켜봤던 공연 속 상황을 자신이 생각하는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보기
지난 주말 김포 대명항에서 열린 '평화야 걷자' 행사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한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축제를 넘어, 평화를 향한 집단적 염원을 몸으로 표현한 자리였다. 걷는다는 행위는 가장 일상적이
흑백 텔레비전 시절에 보았던 만화 영화가 떠오른다. 닭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병아리 떼가 어미 닭을 종종종 따라다니며 먹이를 쪼아대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그러나 평화는 겉모습뿐이었다. 야심한 밤중에 살쾡이가 출몰해 병아리와 어미 닭을 낚아채 갔기 때문이다. 이때 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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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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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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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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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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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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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1월 2일부터 판매 시작… 월 구매 한도 70만 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상품인 군산사랑상품권이 병오년 새해에는 1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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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양돈' 이 큰 행복
‘배워서 남주라, 벌어서 남주라’ 그의 농장 사무실에는 마치 사훈과 같은 표어가 붙어있다. ‘배워서 남주라, 벌어서 남주라’. 이 정도면 집착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수준이다. “왜?” 냐는 물음에 “열심히 사는 걸 주변에서 인정해 주고,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오늘의 내가 존재함을 되새기기 위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충남 공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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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완판' 증권사 IMA 초반 흥행…은행권 머니무브 촉각
종합투자계좌 상품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연 2% 후반에서 3% 초반에 머물고 있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4%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사실상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가 보수적 투자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머니무브'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출시한 '한국투자 IMA 1호'가 판매 시작 4일 만에 모집 한도 1조원을 모두 채우며 판매가 종료됐다. 출시 첫날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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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건드린 '용인 반도체 지방 이전'…반발 거셀수록 '새만금'이 정답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용인반도체의 지방 이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새만금이 정답이라는 확신은 더욱 깊어진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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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해법은 일자리와 주거”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한 해법은 일자리와 주거라고 진단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수립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2025년 청년통계를 공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