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제3연륙교 명칭으로 결정된 ‘청라하늘대교’에 불복해 재심의를 청구했다. 이에 내년 1월4일 개통될 제3연륙교는 당분간 무명교 상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22일 경기 수원에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 제3연륙교 명칭 재심의를
제3연륙교 개통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확정 짓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인천 서구청장으로서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하늘신도시 주민들의 분담금 등 인천시의 재원으로 인천시가 건설한 다리이다. 즉 인천시의
제3연륙교 명칭이 결국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수순을 밟게 되면서 인천 서구의회에서 중구 측 재심의 요구를 비판하고, 서구의 공식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5일 열린 제277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영종 주민단체들이 제3연륙교의 ‘청라하늘대교’ 명칭 선정이 잘못된 절차로 이뤄졌다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청구와 행정소송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18일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선정 시민연대는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해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설계된 편향적 조사 구조, 기존 일반도로대교 명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해 중구가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청구했다.이로써 제3연륙교는 사실상 이름없이 개통될 전망이다.3일 중구에 따르면 전날 제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를 열고 ‘양측 지명의 표기가 아닌, 인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나타낼
1주전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선정 시민연대'는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를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정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싸고 인천시지명위원회가 의결한 ‘청라하늘대교’에 대해 절차적·내용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했다. 시민연대는 제3연륙교가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 국가 기반시설인 만큼, 교량의 기능과 상징성을 가장 잘 반영한 ‘인천국제공항대교’로 명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불공정한 설문조사와 갈등 조정 부재를 문제 삼으며 국가지명위원회의 공정한 재심의를 촉구했다.
인천시 중구는 5일 ‘2025년도 제4회 중구 지명위원회’를 열어 제3연륙교의 중구 대표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최종 결정하고,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를 받겠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달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의결 이후, 인터넷 카페, 주민간담회, 민간협의체 회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대응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주민들 역시 ‘제3연륙교’가 인천 화합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특정 지명만을 반영하는 것 보다 인천을
5일전
영종 지역 주민들이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확정할 것을 요구하며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촉구했다.영종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선정 시민연대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앞에서 선포식을 열고,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결정한 ‘청라하늘대교’ 명칭은 절차와 공공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선포식에는 영종 지역 주민자치회와 아파트연합회,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김정헌 중구청장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시민연대는 “제3연륙교는 서울·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국가 기반시
3주전
인천시 중구는 5일 ‘2025년도 제4회 중구 지명위원회’를 열어 제3연륙교의 중구 대표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결정하고,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를 받겠다고 밝혔다.구는 지난달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의결 이후,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대응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중구 지명위원회는 위치적 정체성, 지역 상징성, 지역 형평성, 갈등 최소화, 주민 의견, 지명 전문가 의견,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인천국제공항대교’로 명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중구는 이달 중 국가지명위원회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제3연륙교가 인천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받겠다”라는 뜻을 밝혔다.이는 지난 2일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단체·자생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제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합의된 사항이다.앞서 구는 지난 11월 12일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의결 이후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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