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 정당이 철강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역경제 붕괴 위기에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정립하고 ‘철강산업 지원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공장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철강 대기업에는 입장표명과 실질적 투자 계획을 요구
4시간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는 31일 한미가 타결한 관세협상의 영향을 주시하며 조선·철강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울산 출신 김기현 전 대표는 지난 23일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주요 협력 프로젝트로 떠오른 조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선산업·조선기술 진흥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당시 “한미 양국 조선산업의 부활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체계적인 지원을 규정해 조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재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31일
전홍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동부권 기자회견을 열어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해 ...
문음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동부권 기자회견을 열어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골목상권 살리기 등 그동안의 성과를
중부뉴스통신 = 관세청은 7월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철강협회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및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업계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의 철강 관세 강화로 침체에 빠진 철강산업을 두고, 경북 포항 지역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포항 철강산...
1조1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국책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다가오면서 경북 철강산업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탄소 포집
12시간전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내 철강업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위기 국면이다. 미국은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올린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과 유럽연합은 그나마 쿼터제라는 완충 장치를 마련했지만 한국은 철강 제품의
침체된 포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포항시민공동대책위원회가 15일 발족했다. 포항시민공동대책위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대위에는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포항지역 노조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했다. 공대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342곳 중 39곳이 가동을 멈췄고, 32곳은 휴업하거나 폐업했다. 고용인원은 2014년 대비 약 2650명 감소했다. 공대위는 포항시에 철강기업 구조조정, 공장 폐쇄, 고용 실태 등 전면 조사를 요구했다. 정부와 국회에는 고용안정과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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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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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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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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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국무위원 두번째 이상민 구속…한덕수 등 수사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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