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최근 잇따라 중단되면서, 오는 12월에는 보름동안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6척의 여객선 중 단 한 척도 운항을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울릉도를 연결해 운항하는 노선은 강원권에서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 경북권에선 울진 후포항과 포항 동빈내항·영일만항 등 총 5개 항로에 6척의 여객선 운항이 등록돼 있다.이중 울릉항로의 주요 노선인 강릉~울릉 구간을 운항하는 씨스포빌 소속 여객선은 오는 10월 31일 운항을 끝으로 강릉여객터미널 사용 불가와 정기검사 정비를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