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죽스가 미국 교통당국에 규제 면제를 요청했다.2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죽스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승용차에 적용되는 8가지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대한 임시 면제를 신청했다. 현재 NHTSA는 죽스의 신청을 검토 중이며, 초기 검토가 끝나면 일반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지를 게시할 예정이다.죽스는 이달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8월에는 NHTSA로부터 공공 도로에서 맞춤형 로보
5년 전 13억달러에 죽스를 인수한 아마존이 마침내 미국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0일 경제매체 CNBC는 죽스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웨이모가 지배해 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했다.죽스는 웨이모나 테슬라와 달리, 기존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 로보택시 전용 차량을 개발했다. 죽스 차량은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16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승객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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