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송문주 개인전 'VEILS OF VISION'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다중노출 기법을 통해 선보이는 시각적 성찰이자, 현실과 기억, 실재와 감각 사이의 겹을 탐색하는 전시다. 다중노출 기법을 활용한 신작 40점이 전시된다.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주도는 제주의 민속과 신화, 돌문화 중심의 역사를 집대성한 설문대할망전시관이 오는 13일 도민들에게 공개된다고 12일 밝혔다.전시관은 4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어린이관으로 구성됐다. 1만 3,000여㎡ 규모의 4개 전시공간에는 총 1,100여 점의 유물과 다양한 영상·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상설1관 민속관은 ‘돌팟에서의 삶’을 주제로 제주인들의 의식주를 보여준다. 특히 수장형 전시실 ‘할망의 보물함’에서는 600여 점의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내 국공립 박물관 중 처음으로 유기발광
2주전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2일 전시실 외벽에 여름 ‘시창’을 게시한다.문학관 전면 유리벽을 이용하는 ‘시창’은 2014년부터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계절에 맞는 45편의 시를 소개해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명시’를 접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시는 故 이가림 시인의 시집 ‘바람개비별’에 실린 ‘게 눈’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의 바닷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고 이가림 시인은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자 불문학자, 번역
천안박물관이 1년 7개월간 새 단장을 마치고 5일 재개관했다.이날 개최된 천안박물관 재개관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천안시의원, 유물기증‧기탁자,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지난 2008년 개관한 이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천안박물관은 17년 만의 리모델링과 전시실 개편을 통해 천안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도비 14억원 및 시비 28억원 등 총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어
호반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와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옛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가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지로 확정됐다.장흥군은 10일 “전라남도기록원이 폐교된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번 유치는 지역 사회단체의 건의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전라남도기록원은 전남도 및 22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는 전문 기록관리 시설로, 지상 4층, 연면적 13,47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문서고, 전시실, 열람실 등이 포함된다.기록
충북 증평군은 전통 붓 제작연구소를 올해 말 건립한다.군은 6억3000만원을 들여 도안면 화성리 211 일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00㎡ 규모로 건축한다.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역 유일의 지정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인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제작 기능을 보존·계승하고자 추진한다.연구소는 제작 공간,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춰 교육·전시·체험을 융합한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유필무 선생은 “그동안 공방이 좁아 양질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다.
증평군이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 사업은 증평 유일의 지정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인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제작 기능을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추진된다.연구소는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안면 화성리 211번지 일원에 연면적 1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전통 붓 제작공간,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춰 단순 제작공간을 넘어 교육·전시·체험이 융합된 살아 있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구현될 전망이다.군은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4월에 해당 사업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양구군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한여름과 겨울철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실 내부에 냉난방시설과 공기 순환시설 신규 설치이다.또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체험을 제공하고자 도솔산, 펀치볼 등 6·25 전쟁 당시 양구군 일대 전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람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원도심예술공간 전시실 대관 재공모 신청을 받는다.이번 재공모는 지난 4월 진행된 전시실 대관 공모에서 미선정된 잔여 기간을 대상으로 한다. 예술공간 이아는 6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시실 1, 6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시실 2를 대관할 수 있고, 산지천갤러리는 6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시실 2층, 3층, 6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시실 3층을 대관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시각 예술 분야의 전문 예술인 또는 전문예술단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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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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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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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들,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참석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1만500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상균·이해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로 마련됐다.무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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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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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외공연장·열린광장 조성 임박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6월 10일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예정대로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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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 폭염 속 취약계층 지켜라
포항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이번 대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시는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가 공동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지원 복지국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수립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독거노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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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교위, 대표도서관 등 조성 사업장 점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대구대표도서관 및 문화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건설교통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지식과 문화 보급,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 대명동 미군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에 건립 중인 대구대표도서관 및 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관련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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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손길
질병이나 장애, 고령, 중독으로 인해 가족이 온전히 기능하지 못할 때, 그 빈자리를 메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아이들이다. 누군가에겐 익숙한 가족의 풍경이겠지만, 이 아이들은 이름조차 없이 돌봄의 의무를 홀로 짊어진다. 이들을 우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이라 부른다.「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장애·질병·고령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대신 보살피며 살아가는 만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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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대북전단 살포에 강력 대응할 것
박용철 강화군수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강화군은 16일 오후 3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기본 대응방침 확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강화군 전 지역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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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수석 환영 일색이지만 … 민변 등 "특정기업 출신 우려"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민간 기업 출신 인사를 임명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온 인사가 국가 AI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해충돌 우려를 낳는다고 주장했다.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특정기업 출신 AI미래기획수석 임명 우려스러워’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