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학자 식산 이만부의 묘에서 발굴된 목곽과 목관이 300년 만에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상주박물관은 보존처리를 완료한 해당 유물을 지난 11월 10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지역 유물이 지역
상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학자 식산 이만부의 묘에서 출토된 목곽과 목관을 보존처리 후 그의 학문과 교육에 헌신한 삶을 조명하기 위한 전시를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했다. 식산 이만부 묘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해 진행됐다. 이번에 수습된 목관은 문중의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인수돼,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공개된 목관은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으로 제작된 사실이 확인됐다. 관재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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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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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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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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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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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촉식 개최
부여군은 지난 5일 부여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해 시군 단위로 설치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대표협의체는 이번 위촉식에서 위촉직 위원 8명을 위촉해 총 12명의 위원이 20일부터 2년 동안 부여군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또한, 위촉식과 함께 제9기 대표협의체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대표협의체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였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간 사회보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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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참! 좋은 사랑의 밥차' 2000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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