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외국어 사용 줄이기 전국 1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년 2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외국어 사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공공분야 외국어 등 사용 순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연합회는 분기별로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점검하고 우리말 사용을 권고해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해당 기간 작성
중부뉴스통신 = “자전거는 말합니다. 밀어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두 바퀴로 살아가라고....” 시, 8월 한 달간 시정 홍보 전광판 등 통해 시민께 안내
문음미 기자 =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22일부터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빛으로 : 우리 땅,
철학을 전공한 선배가 보내 준 글이다. 말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화용론 이야기하는 김에 선배의 동의를 구하고 인용해 본다. 선배도 누가 보내 준 글이라고 하니 아마도 인터넷상에 떠도는 글이 아닌가 한다. 어떤 사람이 친구 4명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3명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던 차에, '따르릉 따르릉~' 전
필자는 한자어와 순우리말에 관해 자주 언급해 왔다. 오랜 세월 한자어와 우리말은 같은 이불을 덮고 잤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말이다. 그래서 한자 혼용을 주장했고, 학교에서 한자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해왔다. 요즘 광고에 ‘계란말이’ 만드는 기계가 나와서 관심 있게 보았다. 그런데, 다른 곳에는 달걀말이라고 하니 뭐가 표준어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예전에 ‘번째와 째번’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오랜 기간이 지났다. 아직도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새롭게 만들어 본다. 필자가 참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중에 ‘세계테마 기0’이라는 작품이 있다. 외국 여행 못가는 대신 대리만족을 누리기 위해 즐겨 본다. 내용도 좋은 것이 많아서 구석구석 알아가는 재미가 있
우리말은 비슷한 것이 많아 헷갈릴 때가 있다. 뉴스를 듣다 보면 이것이 아닌데 하면서 듣는 경우도 종종 있다. 뉴스를 전하는 사람들이 맞춤법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냥 평소에 쓰던 대로 방송을 해서 틀리는 것을 자주 보았다. 예전에 ‘세 살박이’와 ‘세 살배기’에 대해 쓴 글이 있다. 당시에는 늘 쓰던 습관에 준해 올린 것인데, 아침에 잘
필자가 사는 곳은 세종이 주된 거주지이지만 주말이면 인천으로 간다. 오랜 세월 주말부부로 지낸 관계로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인천에 가면 좋은 것이 바로 옆에 인천대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침이나 저녁에 시원한 때를 택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들이 산행이 좋다고 해서 오늘은 관모산에 올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어 다시 백범광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이 의기투합해 'K-미술'을 영상으로 국내외에 알린다고 밝혔다.이번 4분 분량의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 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 미술의 역사를 소개했다.또한 '단색화'는 세계에서 우리말 고유 명칭을 그대로 부르는 화풍이며, 2022년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울산지역 중견 시조시인들이 시조집을 잇따라 발간했다.울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추창호 시인이 시조집 ‘거목의 그늘’을 출간했다.시조집은 1~5부로 나뉘어 ‘청소를 하다가’ ‘저물어 가는 인생에 대하여’ ‘산 위에서’ ‘그날이 오면’ ‘거목의 그늘’ 등 총 70편의 작품이 실렸다.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절망이 온 지구를 들쑤셔도 희망이 남아있는 동안 세상은 살만한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궈갈 가락 가락마다 너와 나의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민병도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우리말, 한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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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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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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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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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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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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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현장 찾아 자원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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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자원봉센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날 수해복구는 지난달 22일 충남 홍성군 수해복구지원에 이어 30일에도 자원봉사자 45명과 센터 이사장 및 센터장 등 직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가운데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집중호우로 돌과 토사가 산에서 밀려 내려와서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포도밭을 뒤덮고 있어 제거 작업을 펼쳤다.또 이들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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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 도입··· 주차이용 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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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적용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등 인적 감면 대상자들은 현장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사전 등록만으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이다.사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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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과기부 평가 최고 등급··· 첨단로봇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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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강소특구에 대한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는 강소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 투자 연계 ▲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 정량적 성과와 실질적 지역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안산 강소특구는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기술 핵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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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 유통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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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소비쿠폰의 부정유통 신고 접수와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대상자의 84.8%인 52만9000명이 신청을 마쳤다.1인당 15만~40만 원이 지급되는 1차 소비쿠폰의 경우, 지급된 지원금은 875억 원에 달한다.전국적으로 소비 쿠폰 신청과 지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부정 유통 시도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목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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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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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산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 양성 과정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안산시 발전의 원동력 ‘시민’을 주체로, 참여행정 실현과 자치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에 교육은 ▲ 안산학 ▲ 자치학 ▲ 미래학 ▲ 소통과 리더십 등에 대해 6주간에 걸쳐 12개 강좌,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당초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