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7월 평균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닷물 온도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7월 제주도 기후특성과 원인’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7.9℃로 평년보다 2.4℃ 높고, 작년보다는 0.5℃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순을 제외한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고, 7월 중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