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둘러싼 논란이 호주에서 집단소송으로 확산됐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및 FSD 기능과 관련된 충돌 사고 소송에서 패소한 데 이어, 이번엔 호주에서도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전했다.2016년 테슬라는 자사 차량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췄다고 주장하며 레벨 4-5 수준의 자율주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소프트웨어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테슬라가 최신 오토파일럿 안전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데이터의 신뢰성 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분기별 오토파일럿 안전 보고서만 제공할 뿐,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증명할 핵심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오토파일럿 활성화 차량의 주행 거리당 사고 발생률을 비활성화 차량 및 미국 전체 평균과 비교하는 방식에 의존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보고 방식에 대해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지적했다.첫째, 보고 방식(Met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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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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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에 열린다.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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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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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아이들이 직접 정책 제안”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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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철 낚시 등 연안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11월16일까지 3주간 테트라포드 및 출입통제 장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남해해경청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관내에서 방파제·테트라포드 실족 및 추락 등 안전사고가 총 58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으며, 매년 평균 15건의 사고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테트라포드는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지만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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