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존재를 목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며, ‘내가 주체인 삶’을 선언하는 무대가 예천에서 열렸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7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3시간전
17일, 예천읍 거리에는 조금 특별한 행렬이 이어졌다.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으로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목적을 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플로깅’이라는 활동
17시간전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최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 및 국제 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윤선유 선수가 세단뛰기 종목에서 11.97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예천군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24일, 예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9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약포 정탁 선생은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앞에 한 치의 두려움 없이 충무공 이순신을 변호하는 상소를 올려 그의 사면을
경북 예천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연이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60대와 50대 남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예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지보면의 한 편의점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설치돼 있던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자는 "현수막 눈과 코 부위가 그을려 있었고,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보였다"고 진술했다.예천경찰서는 현장 CCTV를 분석해 이틀 뒤인 15일, 60대 남성을 특정하고 현수막 네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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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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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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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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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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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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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노바종합예술단, 포항의 역사와 풍경을 노래한 창작가곡 프로젝트 5차 공연 개최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초곡장로교회에서 ‘한시, 포항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5차 포항한시 창작가곡 프로젝트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가 후원하고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으로, 고려 및 조선시대 포항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한시를 소재로 창작한 가곡들을 무대에 올리는 의미 있는 시도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포항의 자연과 역사, 지역 정서를 노래로 재해석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5차 공연에서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들 중 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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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네오위즈홀딩스 2거래일 연속 하락 4.8%↓
상승세를 타오던 네오위즈홀딩스 주가가 최근 2거래일 연속 꺾였다.18일 네오위즈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 하락한 2만 9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반등하지 못했다. 최저 2만 89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약간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네오위즈홀딩스는 최근 정부의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 기대감에 급등세를 타고 있었다. 가격 부담감이 심해지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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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KT, 업장 주문 시스템 고도화 맞손 ··· “프리미엄 외식업 DX 선도”
직영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이 KT와 손잡고 프리미엄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KT의 테이블오더 플랫폼 ‘하이오더’ 도입 및 스마트 푸드테크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급 레스토랑 운영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고객 서비스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외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KT 하이오더는 고객이 직접 주문과 결제를 태블릿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이다. 실시간 주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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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의회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 용역 착수보고회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가 17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업체,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지속적인 청년층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 활력 저하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과심을 가지고 연구회를 꾸렸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복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설계 및 청년정책을 연구한다. 이날 시 청년정책 현황과 청년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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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업무 협약 ··· “35년 기념일 명가, B2B 영역 확장”
기념일 관리 플라워·기프트 전문 기업 유어버스데이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손잡고 각 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 및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유어버스데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자산관리 교육, 투자 세미나,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교육 콘텐츠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어버스데이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고객을 위해 꽃 선물, 기념일 선물(꽃, 케이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