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자에게 오히려 ‘연체가산금’을 부과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KT가 해킹 피해로 인해 소액결제를 당한 이용자들에게 연체가산금까지 청구한 사례가 총 26건, 29만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KT는 피해자들의 항의를 받은 뒤에야 뒤늦게 사안을 인지했고, 관련 가산금 부과를 취소하며 조정 처리에 나섰다. KT는 이에 대해 “피해금액은 전액 보상했지만, 이후 특정 PG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