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과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수비면에 거주했던 A씨는 지난 9월 중순 쯤 자신과 사귀었던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타 지역에 거주하는 B씨 가족으로부터 이달 초
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6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ㄱ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ㄴ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ㄴ씨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ㄱ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7월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19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또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10년간 부착하고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장씨는 지난 7월28일 1년가량 교제한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했다.앞서 그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했으며, 엿새 동안 500회가 넘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했다.이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
이별을 통보한 연인에게 300번 넘게 연락하고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사귀던 여자친구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일주일가량 285회에 걸쳐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38회 걸쳐 전화를 걸었다.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또 B씨를 마주치게 되자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자기 집으로 데려가 B씨 앞에서 다시 만나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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