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초고령사회의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을 새로운 도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2023년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올해 1월 기준 남구 23.15%, 북구 22.09%, 전체 평균 22.56%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주민등록 인구는 48만 9898명으로 50만 명 선이 무너지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쓰나미 현상’이 본격화됐다.철강산업 침체와 고용 축소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고 낮은 출산율까지 겹치면서 인구 구조 불균형은 심화됐다. 이에 따라 노인 돌봄 수요는 급격히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