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21일 제주시 노숙인 시설인 희망원에서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따뜻한 동행은 도내 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용회복지원에 대한 이해를 통한 신용회복 능력과 채무자 구제제도 이해를 통한 부채관리 문제 해결 능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집단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서 쉽게 금융과 복지 등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북구 광주역 다사로움아파트에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 재무상담, 신용회복 안내, 고용·주거·복지 연계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이번 이동상담에는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북구 ▲광주도시공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은행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복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 2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가근한 경제교실’을 운영했다.‘가근한 경제교실’은 경제적 자립 지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설계하고 부채 및 대출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신용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제주광역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됐다.강의를 진행한 신용회복위원회 강효정 지부장은 △신용회복 지원제도 △서민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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