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봉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정책 통로가 지방의회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양봉 현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이 잇따라 지방의회에 입성하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의령군 나선거구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김행연 후보가
도서출판 니어북스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내 마음의 한 단어’를 펴냈다. ‘꾸밈없는 솔직함’은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저자들은 성공담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오히려 흔들렸던 순간, 선택이 어긋났던 순간을 정면으로 들여다본다. 일곱 명의 서로 다른 시선이 한 권 안에 담겨 있어
울산광역시 언양에 자리한 유진목장. 이 목장의 주인은 정해경 대표다. 낙농 2세이자 목장형 유가공사업자인 그는 여성이면서 젊은 후계자라는 이중의 ‘희소성'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그 길의 출발점도, 지금 시선이 향한 곳도 결국 하나다. 좋은 목장, 좋은 젖소다. 낙농 2세 여성 경영인, 차별화된 목장형 유가공 모델
많은 사람이 장애를 자신과는 조금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거나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자신은 평생 비장애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주변을 들여다보면 그런 생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장애의 종류는 훨씬 다양하다. 지적장애나 발달장애처럼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의 장애는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지체장애의 경우 교통사고, 산업재해, 질
제12대 충북도의회 임기 종료를 열흘 앞두고 일부 도의원들이 제주도 연찬회를 추진해 논란이다. 도의회는 해외연수와 관련해서도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어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특히 연찬회 참석 예정자 대부분이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의원들로 알려지면서 도의회 안팎에서는 `졸업여행이냐'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16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연찬회를 계획 중이다.참석 대상은 현 교육위 소속 의원 7명 가운데 5명과 소속 공무원들으로
그룹 연이 마련한 제24회 정기전 ‘주제파악중’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갤러리이호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김다정, 김민재, 김지영, 김지형, 김형지, 신승훈, 양정임, 오경수, 한항선, 현덕식 등 회원 10명이 준비한 작품이 내걸린다.전시 주제인 ‘주제파악중’은 미완의 상태, 탐색의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반영됐다.회원들은 전시를 준비하며 기존의 주제 중심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각 작가가 구축해온 고유한 조형 언어와 시선이 보다 자율적이고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을 택했다.
현장 시설·설비 인프라와 AI를 결합해 현장 운영을 지능화하는 기술인 ‘피지컬 AI’에 물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중인 화성AI정수장 등에 사족보행 로봇을 도입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순찰하며 이상징후를 판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해 2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 AI를 통해 바라본 K-물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공사는 이번 세션에서 현
6.3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우리의 아픈 역사인 5.18을 정쟁의 소재로 다시 소환하며 정치 논쟁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5.18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이 다른데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 이벤트가 정치 논란에 불을 불였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이 5.18과 맞물리면서 색깔론으로 번지고 있다.스타벅스 '탱크데이'가 "5.18을 모욕했다"는 논란이 대통령까지 나서 여권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으로 확산되자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불매운동을 선동하고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대 미술관과 조소동에서 ‘제54회 제대미전’을 개최한다. 전시의 서막을 알리는 오픈식은 8일 오후 2시 열린다.올해 전시는 ‘각자 다른 색들이 모여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형성한다’는 시각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청년 예술가들이 캠퍼스라는 캔버스 위에 치열하게 탐구하고 축적해 온 고유의 조형 언어와 실존적 발자국을 선보이는 자리다.평면 캔버스 위에 펼쳐진 역동적인 붓 터치부터, 공간을 압도하는 입체 조형물까지 예비 작가들의 다각적인 시선이 한데 모였다.획일화된 기성 양식을 거부하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와 네탄냐후 총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범 논란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현지에서 체포된 한국인 활동가들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중동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유대교뿐 아니라 기독교와 이슬람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 유대인들은 2000여년 동안 나라 없이 떠돌며 박해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이후 국제사회는 유대 민족 국가 건설을 지지하게 된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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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선거 뒤 다시 불거진 명-청대전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비판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6.3지방선거 뒤 격화하고 있는 여권 내부의 이른바 '명-청대전'과 관련해 20일 "남탓 말고 스스로 거울앞에 서서 본인의 말을 되새겨 보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수 싸우듯 하지 마라'고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만 비판하지 말고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욕하고 헐뜯고 공격하고, 진짜 죽일듯이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떡하냐'고요? 민주당에만 혼내지 말고 대통령 스스로 본인의 행동을 돌이켜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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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대급' 급락 8,203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 내린 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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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몽골 움느고비주와 농업인력 협력체계 구축...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몽골 움느고비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제주도는 19일 몽골 움느고비주 지방행정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엔크밧 나산부얀 움느고비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 최남단에 위치한 움느고비주는 몽골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으로,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일부 오아시스 지역에서는 채소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고비사막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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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구상나무 ‘풍년의 역설’ 첫 규명…열매는 풍성한데 “알맹이가 없다”
멸종위기종인 한라산 구상나무의 열매가 풍성하게 열린 해일수록 정작 씨앗 속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너무 열매를 맺으면 양분이 분산돼 알맹이 없는 빈 종자가 급증하는 ‘자원 희석 효과’ 탓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화·결실을 조사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종자 충실률을 엑스레이로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성판악, 윗세오름, 영실, 방애오름 등 10개 조사구에 자생하는 성숙목 100그루를 대상으로 생육 형질과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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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오분자기 되살린다…제주 바다에 종자 20만 마리 방류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 수산자원이자 해녀들의 주요 소득원인 오분자기 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 20만 마리가 제주 연안에 방류됐다. 최근 해양환경 변화와 서식지 감소로 자원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해녀들이 직접 방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오분자기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연안 해역에 오분자기 종자 총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류는 지역 해녀들과 협업해 추진됐다. 지난 18일 비양리 해역에 9만 마리, 19일 금능리 해역에 5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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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폭행해 재판을 받고 있는 60대가 또 다시 같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청주시청의 한 부서 내에서 세금 체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미납 세금 납부 안내를 받고 담당 부서를 찾아가 “세금 낼 돈이 없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2024년부터 해당 부서를 찾아가 같은 민원으로 난동을 부렸고, 과거에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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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강의 특별기고] 세뱃돈은 짧고, 세금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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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못 받는 민간임대 … 시공사도 못 구해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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