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19일 오전,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부정선거론은 명백한 병리현상이다. 뚜렷한 증거 없이 부정선거론을 전파·확대하려는 시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기반을 흔든다. 극소수 사이비 컬트 집단의 부정선거론은 사회 전체에 해악을 미치지 못한다. 건강한 양식이 부정선거론이 설 자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북소방본부가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도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또는 소방기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을 통해 중국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침투를 넘어선 사실상의 산업 주권 침탈 시도로 규정했다.학회는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는 단순한 민간 기업 간 거래가 아니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대한 조직적 지배 시도”라며 “이 사안은 정부가 결코 중립적으로 방치할 수 없는 국가 안보적 사안”이라고 지적했다.텐센트는 이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시프트업 등 한국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으로 속인 물품 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과 지역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주로 소방공무원으로 속인 인물이 업체에 접근해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뒤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제시하며 선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이 사용됐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5월 18일, 영주시의 한 천막 제조업체에 자신을 소방공무원이라 소개한 김모 씨가 캐노피 3개를 주문하고 경북소방본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 대통령선거 이슈에 대한 충청권 공조가 흔들리고 있다. 각 당 충청권 공약이 세종시에만 집중되는 걸 경계하는 분위기도 읽힌다.세종시 입장에선 이번 대선 과정에서 핫이슈로 부상한 행정수도 완성론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충청권 4개 시도는 세종시 행정수도에 대한 단호하고도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기존에 충청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공조 입장을 확인했지만 보다 결정적인 대선 국면에서는 정작 그렇지 못하고 있다.먼저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세종사랑연합회의 ‘행
구미소방서는 지난 19일 오전 06시경, 낙동강 구미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을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구미대교 인근 도로 난간에 앉아 있는 남성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해당 남성이 강물로 투신했다.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구미대교 위에서 로프를 이용해 하강한 뒤 남성을 구조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미대교에서의 투신 시도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3년 1건, 2
충북도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행사인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14일~15일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기존의 도서관 공간을 넘어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제공한다.  도청이라는 딱딱한 공간이 책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시도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고 쉴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도 경남도와 부산시의 행정통합은 당초 추진 일정대로 추진된다.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경남도와 부산시가 새 정부 출범 등 정치적 환경 변화에도 통합 추진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두 시도는 10일 부산에서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7차 회의 개최에 이어 7월부터 부산경남 행정통합 권역별 시도민 토론회를 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7월 1일 부산시를 시작으로 한주에 부산과 경남이 한 차례씩, 4주에 걸쳐 7월 한 달간 토론회를 8번 개최한다.토론회마다 공론화위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미래민주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비판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저버린 '이재명 하수인들'의 충성경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 상임고문을 더불어민주당이 '반헌법 협잡'이라 규정하며 집단적으로 비난하자, 새미래민주당은 오히려 "진짜 협잡과 삼권 독재 시도는 그들 곁에 있는 이재명 후보로부터 시작됐다"고 맞섰다.김연욱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절대권력 앞에서 한없이 비굴한 자신들을 먼저 돌아보라"며 "공직선거법, 형사소송법 등 개인을 위한 법 개정 시도와 헌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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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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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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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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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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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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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공직사회 기강잡기 “업무보고 실망 ... 다시 받겠다”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 내용이 부실하다고 강하게 질책하며 사실상 ‘재보고’를 받기로 했다.공직사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이재명 정부의 국정 비전에 빠르게 주파수를 맞추도록 국정기획위 출범 초반 ‘군기 잡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업무보고는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공약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를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정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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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청주시가 시설이 노후화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추진한다.지은지 26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됐고 이용객의 불편 민원이 늘어나고 있어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현재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권자인 ㈜청주여객터미널의 계약 만료일은 내년 9월이다.시는 계약 만료 전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공고를 내고 올 연말 입찰을 통해 용지를 매각할 계획이다.매각 대상은 전체 시외버스터미널 용지 3만3000여㎡ 중 환승주차장을 제외한 2만3000여㎡이다.매각가는 10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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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속버스터미널 20일 운영 시작
충북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5년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이날 오전 5시40분 서울행 첫 차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 동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노선을 1일 99회 운행한다.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터미널 1층에는 승·하차장, 매표소, 대합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터미널 입구에는 직원이 상주하는 매표소와 이번에 새로 설치한 카드 전용 무인발권기 2대가 나란히 들어섰다. 오는 8월에는 현금도 이용 가능한 무인발권기가 추가로 1대 더 설치될 예정이다.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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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메네이는 현대의 히틀러… 존재 자체를 허용할 수 없다”
이스라엘의 이란 최고지도자 비난 수위가 또다시 최고조에 달했다.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19일 자국 중부 홀론 지역의 미사일 피격 현장을 찾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가리켜 “현대의 히틀러”라고 맹비난했다.카츠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홀로코스트 당시 히틀러를 막을 기회가 있었다면, 이스라엘은 그를 제거했을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는 똑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메네이는 유대 민족의 적이며, IDF는 그를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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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스물, 서울숲’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