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악성코드 13종 추가 발견…IMEI 담은 서버도 공격당해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추가로 악성코드 13종을 발견했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다수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관합동조사단은 SKT 침해사고 2차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했다. 이후 리눅스 포함 모든 서버로 점검을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조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공지에서 BPFDoor 계열 악성코드 4종을
14시간전
SK텔레콤 해킹으로 가입자 전원의 유심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관리되는 서버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이 2022...
SK텔레콤 해킹 사고 조사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다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서도 악성코드가 나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추가로 악성코드 13종을 발견했다. 해킹 공격은 3년 전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조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악성코드 감염 서버들에 대한 정밀 포렌식 분석 중 연동 서버에 일정 기간 임시 저장되는 파일에 IMEI 등이 포함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조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공지에서 BPF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로로 가입자 전원의 유심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관리되는 서버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이 지난 2022년 6월 15일로 특정됐으며 해커가 남긴 기록이 없는 기간에는 단말기 식별번호 등 핵심 정보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SKT에 대한 사이버 침해 공격이 3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고 피해 규모가 방대하다는 점에서 개별 기업 수준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다는 지적도 나온다.SK
16시간전
SK텔레콤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과정에서 추가 발견돼 25종으로 늘어났다. 악성코드 감염 서버도 초기 발견된 5대 외에 추가로 18대의 감염 서버가 확인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SKT 침해사고’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이뤄진 1차 조사 발표 이후 3주 만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킹 피해 규모는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더욱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는 1차 조사 결과에서 발견된 5대 포함 현재까지 총 23대다. 이 가운데 15대는 포렌식 등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추가로 악성코드 13종을 발견했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다수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민관합동조사단은 SKT 침해사고 2차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초기 발견된 BPFDoor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눅스 서버를 집중 점검했다. 이후 리눅스 포함 모든 서버로 점검을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조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공지에서 BPFDoor 계열 악성코드 4종을 확인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8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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