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가 정답을 제시하고 스마트폰이 24시간 끊임없는 자극을 쏟아내는 시대, 현대인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갈망합니다. 역설적으로 가장 첨단화된 사회를 살고 있는 이들이 정답이 없는 자연 속 사색의 공간을 찾아 봉화로 향하고 있습니다. 봉화의 누정은 단순히 낡은 목조건물이 아닙니다.
서귀포의 상징이자 예술적 사색의 공간이었던 이중섭거리가 고요함을 깨고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무는 역동적인 문화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10일과 17일, 이중섭거리에서 제주시권 청소년 밴드 ‘더송버즈’,‘광견일기’, ‘오주혁밴드’, ‘스카이폴’, ‘피크로직’의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원을 포함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시 청소년 80여 명이 이중섭거리를 방문해 원도심 거리에 활기와 함성을 더했다.이번 공연은 제주도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정책과 연계해 청소년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통비 부담이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김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극단 사색의 연극 ‘절레절레 동화’를 선보인다.‘절레절레 동화’는 전래동화 2~3가지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전래동화 속 인물과 내용을 현대적이고 재미있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두 자매가 뒤죽박죽이 된 이야기를 바로잡아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과 관계의 소중함을 새롭고 재미있게 전한다.공연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참여형 무대로 진행된다.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
소암기념관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소장품전 ‘사유의 시간’ 연계한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체험’을 운영한다.‘싱잉볼 명상 체험’은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예술 작품 속에서 찾는 치유와 사색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시각적 감상을 넘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이를 통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국제치유싱잉볼협회 교육강사이자 치유농업사로 활동 중인 김도희 강사가 진행을 맡아 3단계 코스로 진행된다.시음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 명상, 소리와 진동을
최시선 충북 청주 옥산중학교 교장이 고전 인문학 에세이집 ‘배움과 사색의 길에서 훈민정음을 만나다’를 출간했다.책은 저자가 교육자로 살아오며 느낀 깨달음을 담은 71편의 에세이로 구성됐다. ‘걷는 길에서', ‘배움의 길에서’, ‘사색의 길에서’, '훈민정음을 만나다' 등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계 유일의 고전’으로 조명하며 한글의 가치를 다뤘다. 각 글 말미의 ‘고전 엿보기’ 코너에서는 논어, 맹자,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등 고전 원문과 해설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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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449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10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 보류했다.행자위는 도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만으로 현물출자 동의를 갈음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심사 보류했다.행자위는 땅을 처분했으니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를 받아야하고, 이 땅이 제주개발공사에 출자되므로 지방재정법 상 출자에 대한 의결을 각각 받아야 한다고 했다.하성용 의원(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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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민단체가 최근 잇따른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를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2주일 사이에 3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며 “하루가 멀다하고 안전사고가 반복되지만, 이에 대해 투명한 원인규명과 구체적인 재발방지도 없고 책임 인정과 사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산업 공정에서 사용하는 수백종의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도, 이른바 ‘영업비밀’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이 어떤 위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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