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달 6일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보일러동 붕괴사고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고 오늘 밝혔다.국토부는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및 건축물의 해체공사 관련 제도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건축물사조위로 통합 운영한다.이번 사조위는 건축구조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이경구 교수를 포함해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다. 운영기간은 4개월이며, 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7명이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지 9일 만인 지난 14일 오후 9시57분께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발인하지 않고 기다리던 고인들도 하나둘 발인에 들어갔다. 16일 현재 7명의 피해자 중 3명이 발인했고 남은 4명은 오는 17일 차례로 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이 고개를 숙였다. 시행사인 HJ중공업 김완석 대표이사도 공식 사과했다. 두 회사 경영진 모두 지난 6일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6명이 수습될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이날 처음 현장을 찾았다. 권명호 사장은 13일 사고 현장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
최근 제주에서 새벽 배송 중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음주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쿠팡 배달차량 사망사고 관련 사고원인 설명 자료'를 통해, "모든 교통사고에서 일률적으로 음주 측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에서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 등 음주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에 대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3471억 원 규모의 내년도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광명시의회 제297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더 유능한 광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민생·미래·지속가능 성장을 담은 2026년 예산 운용 계획을 밝혔다.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은 총 1조 3천471억 원으로, 올해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연간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위기, 인구소멸, 인공지능 대전환 등 복합적 위기가 맞물리는 변곡점에서 이뤄졌다”며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 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