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을 중심으로 5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던 제주 기업 체감경기가 이달들어 한풀 꺾였다. 관광경기 개선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던 비제조업 경기가 다소 식었고, 회복세가 더딘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양상이다.다만, 10월 기업 심리 전망은 긍정적이다. 추석 명절 수요 및 2차 소비쿠폰 영향으로 다음달 기업심리 전망치는 2년6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9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한 93.0으로 조사됐다
충북기업 체감경기가 상승모드에서 하락전환하는 등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까지 412개 충북지역업체를 대상으로 9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9월 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6으로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자금사정과 신규수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87.6으로 전월대비 6.3p 하락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5로 전월대비 2.5p 하락했다. 자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 진작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음 달 경기 전망은 하락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1.6으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 달 전망 CBSI는 88.5로 전월보다 3.3p 하락했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중 주요 지표(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3.4p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3.4p 오른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분기 대비 0.5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6.5p 상승한 85.7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과 1차금속(67.6, 5.
경남 제조업·비제조업 기업 모두 이달 경기는 좋지만, 내달 경기는 부정적이겠다고 전망했다.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이유로 한 달 사이 온도 차가 컸다.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9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서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2.7로 전월보다 4포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9월 지역 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가 93.3으로 전달에 비해 0.1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산과 신규수주 등이 감소한 게 영향을 줬다.다음 달 전망지수는 93.6으로 역시 전달에 비해 1.5p 하락했다.이달 비제조업 실적 CBSI는 106.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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