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은 25일 항공기 사고수습 합동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부산지방항공청, 울산시청, 북부소방서 등 16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울산공항에 항공기 기능 불능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기관의 신속 대응반을 점검해 위기대응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울산공항 발 항공기가 버드 스트라이커로 인해 엔진이 멈춰 활주로를 이용한 비상착륙 중 경계 벽에 충돌하거나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 기동이 불능한 경우 또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상황 등을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