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배터리 소재 업계가 혹한기를 겪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배터리 기업들이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전방 수요 둔화에 고전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구체, 동박 등 소재기업 국내 배터리 소재 13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3개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11개사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기록했다. 제천에 본사를 둔 전해질 기업 엔켐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충북 배터리 소재기업들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양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