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적지 않는다.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고속도로 한복판에 ‘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이 그곳이다.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국민의힘 유영하 국회의원은 22일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공인회계사에 대한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했거나, 분식회계를 적발하였음에도 묵과한 경우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 등에 대한 징계시효를 회계사의 ‘위반행위가 발생한 날부터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회계감사의 특성상 위반행위가 시간이 지난 후에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징계시효 경과로 인해 책임을 묻지 못하는 사례
23시간전
이름도 적지 않는다.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도 되고, 가져가도 되고, 다 읽은 책을 다시 꽂고 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고속도로 한복판에 이런 ‘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아이사랑 도서관’이 그곳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천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국회 정무위원회 유영하 의원은 22일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 공인회계사에 대한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했거나, 분식회계를 적발했음에도 묵과한 경우,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 등에 대한 징계시효를 회계사의 ‘위반행위가 발생한 날부터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회계감사의 특성상 위반행위가 시간이 지난 후에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징계시효 경과로 인해 책임을 묻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
대상㈜ 청정원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튜브형 ‘프리미엄 굴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은 간편한 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기존의 ‘청정원 프리미엄 굴소스’를 튜브형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신제품은 통영산 굴로 만든 농축액을 사용한 기존 제품의 깊고 진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짜서 사용하는 튜브 용기를 적용해 간편함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무게가 가벼워 요리 중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스가 뚜껑에 묻지 않도록 설계된 원터치 캡을 적용해 깔끔함까지 더했다.부피가 작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세 번째 단일화 협상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9일 오후 8시 30분 김문후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각 캠프 측 실무진 2명과 당 지도부 인사들은 국회에서 비공개 실무 협상을 가졌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회동 시작 30분 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김문수 후보 캠프는 당초 ARS 방식의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정당 지지 여부를 묻지 않는 형태였다.반면 한덕수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개입할 가능성을 차단해야
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른바 ‘묻지 마 임명장’ 남발 우려가 제기된다. 이는 선거법으로 규제하기 어렵다는 맹점을 파고들고 있다.후보 선거본부 측 임명장이나 위촉장은 아무개를 특정 직책에 임명한다는 식으로 작성돼 전자문서 등 형태로 발송된다. 사실상 당원 등 상대로 선거운동을 독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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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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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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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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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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