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오는 8월 7일까지 ‘제6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한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무역협회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업과 무역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수출의 탑은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이 자사의 과거 수출의 탑 수상 기록을 경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수출 실적 산정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우리는 국경을 땅 위에만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국가의 흥망성쇄를 결정한 것은 육지가 아니라 바다, 그중에서도 좁은 바닷길인 ‘해협’이었다. 과거 비잔틴제국은 보스포러스 해협과 골든혼을 장악하며 흑해와 지중해를 오가는 선박을 통제했다. 거대한 쇠사슬은 단순한 방어시설이 아니라 무역의 흐름을 좌우하는 힘의 상징이었다. 지나가는 배는 통행료를 내야 했고, 허락받지 못한 선박은 바다를 건널 수 없었다. 오늘날의 관세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바닷길을 장악한 자가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는 원리는 이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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